탈모예방에 좋은 과일 채소

탈모는 현대인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로, 두피 등 정상적인 털이 있어야 할 부위에 머리카락이 없는 상태를 말하며, 주로 중년 남성에게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요즘에는 연령이나 성별과 무관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탈모 인구가 만 명을 넘어섰으며,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은 탈모 고민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탈모는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일부 타고난 요인도 있겠지만, 현대인의 탈모는 주로 후천적 요인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습니다.

특정 식품이 탈모를 예방하는데 좋다는 과학적 증거는 없지만, 비타민과 식물성 단백질이 함유된 다양한 영양소, 특히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두피로 가는 혈류를 개선하고 머리카락 성장에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채소에 들어있는 각종 영양소가 머리털의 성장을 돕고, 모공을 보호하며 탈모를 퇴치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또한 모든 건강 식단에 빠지지 않는 과일도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탈모예방에 특히 좋은 채소와 과일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탈모예방에 좋은 채소

시금치

 

시금치에는 철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철분은 헤모글로빈(혈액 내 적혈구에 들어있는 단백질)의 주성분입니다. 철분이 부족하게되면 몸의 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고, 철분이 충분하지 않으면 만성 휴지기 유출이라는 상태에 빠지기 쉬우며 특히 여성분들에게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시금치에는 비타민C와 비타민K를 비롯하여 각종 비타민과 엽산, 망간, 마그네슘, 구리 등의 무기질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오이

 

오이에는 비타민C와 망간, 베타카로틴 등의 항산화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다양한 플라보노이드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모공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신체 결합 조직에서 발견되는 이산화규소와 실리카도 풍부하여 머리털의 성장을 돕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양파

 

양파에는 모발 성장에 필수적인 비오틴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머리카락 착색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구리 성분도 들어있습니다.

 

또한 양파에 들어있는 케르세틴이라는 항산화제는 피부와 모공 감염을 제거하거나 조절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당근

 

당근에는 비오틴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당근 100g에는 비오틴 하루 섭취 권장량의 20%가 들어있으며, 항산화 물질인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합니다.

 

또한 몸속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어 균형있는 면역체계를 유지하는데 필수 영양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마늘

 

마늘에는 강력한 항균효과가 있으며, 피부나 모공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탈모에 경우 적합합니다.

 

마늘에는 머리카락 건강에 중요한 무기질인 셀레늄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탈모예방에 좋은 과일

 

사과

 

사과에는 비타민 A와 비타민B, 비타민C가 풍부하여 두피를 건강하게 만들고 비듬을 예방해줍니다.

 

사과 속에 들어있는 프로시아니딘으 새로운 모발이 자라는 걸 돕는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키위

 

키위에는 비타민A와 비타민E, 비타민K와 플라보노이드, 베타카로틴, 루테인, 크산틴이 풍부합니다.

게다가 식물성 오메가3까지 함유하고 있어 두피를 건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사과에 들어있는 아연과 마그네슘, 인은 혈액 순환을 도와 모근을 튼튼하게 만들어지고, 구리 성분은 모발 색을 유지해줍니다.

 

 

파인애플

 

파인애플은 비타민뿐만 아니라 망간도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플라보노이드와 페놀산 등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노화로 인한 모낭 약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파인애플 속 항산화 물질은 다른 식품에 함유된 것보다 오래 지속되어 효과가 더 큽니다.

 

 

복숭아

 

모발 건강은 촉촉한 두피에서 시작하며, 두피는 기름기를 분비하여 머리털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두피에 기름기가 제대로 분비되지 않으면 모발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데, 이 때 복숭아가 도움이 됩니다.

 

복숭아에 들어있는 풍부한 비타민A와 비타민C가 천연 보습제 역할을 해줍니다.

 

 

파파야

 

모근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콜라겐이 필요합니다.

콜라겐은 고기, 생선, 달걀 등 단백질을 섭취할 때 합성되는데 이 때 비타민C가 필요하게 됩니다.

 

큼직한 파파야 한개에는 비타민C가 235mg이나 들어있으며, 이는 하루 권장량의 두 배가 넘습니다.

 

또한 파파야에는 칼륨이 풍부하여 머리카락이 쉽게 빠지지 않게 합니다.

 

 

석류

 

석류는 탈모예방에 좋은 식품이며, 석류에 들어있는 에스트로겐은 콜라겐을 결합시켜 피부와 머리카락의 노화를 막고 탈모를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석류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도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자주 섭취한다면 장기적으로 탈모를 유발하거나 탈모가 진행 중인 경우에는 탈모가 가속화될 수 있는 음식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탈모에 나쁜 음식

 

 

기름에 튀긴 음식(치킨)

 

기름에 튀긴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세포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괴사를 유발하는 과산화지질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체내에 노폐물이 많이 쌓이게 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탈모를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삼겹살(기름이 많은 육류)

 

육류자체를 과하게 섭취하는 것 또한 좋지 않고, 삼겹살을 자주 섭취하게 되면 콜레스테롤이 높아지게 됩니다.

고기를 섭취하면 소화하는 데 많은 시간이 들게되고, 장에 무리가 가면서 체내의 열이 발생하여 동물성 지방 섭취량이 늘어나게 되고,  두피의 열이 많아지게 되면 탈모가 촉진될 수 있습니다.

 

다섯가지 백미 식품(쌀, 백설탕, 밀가루, 소금, 조미료)

 

다섯 가지 백미 식품은 가공과 정제를 통해서 만든 식품을 말합니다.

정제식품이다 보니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자주 섭취하게 된다면 체내에 독소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탈모를 유발할 수 있고, 밀가루 식품들은 체내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호르몬의 변화를 유발하기도 하기 때문에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술 담배

 

술과 담배가 탈모의 원인이라고들 이야기하는데, 더 쉽게 얘기하자만 술과 담배는 모발로 영양공급을 막은 원인이 됩니다.

 

술을 마시면 간에서 알코올이 대사되면서 아세트 알데히드라는 것이 남게 되는데요. 이 아세트 알데히드라가 적혈구에 산소와 결합하게 되면 산소공급을 차단하게 됩니다.

 

니코틴은 두피의 혈관을 수축시켜 영양공급을 불가능하게 말들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회복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술과 담배를 금지하는 것이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커피

 

카페인 역시 탈모에 결코 좋지 않습니다.

 

물론 권장량에 맞춰 섭취하는 것은 괜찮지만, 과다 섭취하기 된다면 혈압이 높아지게 되어 모발생성을 더디게 할 수 있습니다.

 

달콤한 디저트

 

인슐린 수치와 산화스트레스가 높아지게 되면 신체의 염증성 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

 

단 맛이 나는 가공식품들은 피부를 느슨하게 만들기 때문에 탈모에 좋지 않으니, 평소에 단맛의 디저트를 즐기신다면 유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탈모예방에 도움이 되는 채소와 과일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탈모는 현대인들에게서 많이 발생하고있는 질환 중 하나이며,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으니, 지금부터 식단관리에 신경 써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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