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의 효능 성분 주의점 보관법 세척법

사과는 대중적인 과일 중 하나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과일인데요.

사과는 영양사들은 물론 의사들이 추천하는 대표적인 건강 과일로 꼽히고 있습니다.

사과에는 칼륨, 비타민, 인, 철분 등의 성분은 기본이고 식이섬유가 많기 때문에 변비에도 좋고, 운동 후에 먹으면 근육의 회복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사과는 장 건강을 개선하고 뇌졸중,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비만 그리고 일부 암의 위험을 줄이는 등 많은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사과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건강 전문가들도 말합니다.

 

 

다양한 효능이 있는 사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과의 효능

 

콜레스테롤과 혈압 감소

 

사과를 먹으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사과에 들어있는 수용성 섬유질이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줍니다. 수용성 섬유질은 혈관 내벽의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아 동맥경화증과 심장질환의 발생률을 낮춰주며, 혈압 수치를 낮추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수용성 섬유질의 섭취가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하루에 사과 두 개를 먹으면 좋은 콜레스테롤(LDL)과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를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양한 섬유질 섭취

 

섬유질은 수용성 섬유질과 불용성 섬유질 두가지로 나뉘며, 이 두 가지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용성 섬유질은 소화를 늦춰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며 포도당의 소화도 늦춰줍니다. 불용성 섬유질은 소화기관에서 음식의 이동을 돕고, 변비와 배변의 규칙성을 도와줍니다.

사과는 이 두가지 섬유질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특히 불용성 섬유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껍질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체계 기능향상에 도움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면역체계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한 연구에 따르면 수용성 섬유질로 채워진 식단은 염증을 일으키는 면역세포를 항염증성과 면역 지원 세포로 전환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사과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 C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요. 비타민C는 병원균에 대항 상피조직 장벽을 강화하고, 오염부터 방사능까지 환경의 산화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는 등의 면역체계 기능 향상을 도와줍니다.

 

 

당뇨병에 도움

 

사과는 장에서 인슐린이 전혀 분비되지 않아 발생한 제1형 당뇨병과 달리 인슐린 분비기능은 일부 남아있지만 여러 원인에 의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여 발생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과일입니다.

당뇨병에 걸린 사람들이 과일을 먹을 수 없다는 말은 오해입니다. 사과의 수용성 섬유질이 당분의 혈류 흡수를 늦추고 혈당 수치를 개선시킬 수 있으며, 불용성 섬유질을 포함한 건강 식단은 제2형 당뇨병에 걸릴 확률을 낮춰줍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으로 수용성 섬유질을 섭취하면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키고 혈당과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사과의 안토시아닌은 지방조직과 골격근육이 에너지를 얻기 위해 혈당을 태우고 간에서 포도당 생산을 줄이는데 도와주기 때문에 혈당을 제거하는데 필요한 인슐린 수치가 감소하게 되는데요. 인슐린이 남는 당을 지방으로 저장하는 호르몬이기 때문에 인슐린 수치가 줄어들게 되면 체중 감소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암 예방에 도움

 

암을 예방하는데 확실한 방법은 없지만, 사과를 꾸준히 섭취한다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사과에 들어간 산화방지제가 암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사과는 매우 높은 수준의 항상화제가 들어있기 때문에 암세포의 성장을 제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과를 규칙적으로 먹으면 대장암, 구강암, 식도암, 유방암 등 특정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기와 젊은 성인기에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더 많이 섭취한 여성이 중장년 이후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낮아지며, 또 다른 연구에서는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식단으로 제2회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뿐만 아니라 대장암과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체중감량에 도움

 

체중감량에 비결 중 하나는 뇌가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것인데요. 사과는 칼로리가 낮으며 지방, 단백질, 복합 탄수화물, 그리고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몇 시간 동안이나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사과는 건강에 좋고 섬유질이 많은 탄수화물을 제공하는 식품이기 때문에 살을 빼는데 도움이 되며, 단백질과 지방이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단맛도 느낄 수 있고 고섬유질 탄수화물 식품이기에 과식을 최소화하여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섬유질은 소화를 늦춰서 포만감을 더 오래 느낄 수 있고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면서 내장 속의 착한 박테리아가 번성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알츠하이머 예방

 

한 연구에 따르면 산딸기류, 사과 등의 플라보노이드 함유 식품을 적게 섭취한 50세 이상 성인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음식을 더 많은 사람들에 비해 향후 20년 동안 알츠하이머병과 관련한 치매에 걸릴 확률이 2~4배나 높다고 하는데요.

사과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인 세르세틴은 산화손상으로부터 뉴런을 보호하고 다른 항알츠하이머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모든 음식은 많이 먹으면 안 먹느니만 못하죠.

사과를 먹을 때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과 섭취 주의사항

 

 

적당량 섭취

 

적절한 과일 섭취는 건강이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과일도 많이 먹는 경우에는 지나치게 열량을 많이 섭취하게 되어, 체중이 증가하거나 고중성지질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나 고중성지질혈증이 있는 경우에는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일 필요가 있으며, 살을 빼고 싶은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는 경우에는 체중이나 혈당, 중성지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과일에도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매일 사과 2개를 먹으면 한 달 후 체중이 1kg 정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을 예방 또는 관리하기 위하여 혈당조절을 하려는 경우에는 사과를 한 번에 1/3~반개 정도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파인애플이나 바나나 등의 단맛이 강한 열대과일도 많이 먹으면 살이 찌거나 혈당이 오를 수 있으며, 귤, 오렌지, 배, 감, 수박, 참외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식전에 먹기

 

과일은 식사 후에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혈당 관리를 하는 경우에는 좋지 않습니다. 현미 등의 통곡물로 식사를 한 경우에도 후식으로 당지수가 높거나 단맛이 강한 과일을 먹으면 혈당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식전에 먹으면 과식을 막고 혈당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건강한 사람도 단 과일을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도 과식하게 되면 혈당을 올리고 살이 찔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스보다 생과일로 섭취

 

과일은 주스나 즙보다는 생과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생과일에는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혈당을 내리는 기능이 있는데요. 굳이 과일을 갈아서 먹고 싶다면 한 번에 100cc 정도(1/2컵)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주스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무가당 주스나 천연과즙의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가당을 표방하는 제품도 당분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사과를 실온에 두지 않고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는 경우에는 한참 두어도 상하지 않는데요. 오래 두고 먹는 경우에는 보관방법이 중요합니다.

사과 보관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과 보관방법

 

사과를 소량으로 구매한 경우에는 한 봉지에 넣어서 냉장고의 야채칸이나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됩니다. 특히 다른 과일과 같이 보관할 경우에는 사과에 숙성시키는 호르몬인 에탈렌가스에 의해 다른 과일도 쉽게 익을 수 있기 때문에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를 비날에 싸 두면 수분 증발이 일어나지 않아 맛있는 상태로 오래 보관이 가능합니다.

양이 많은 경우에는 한 개씩 비닐이나 랩으로 싸는 것이 좋은데요. 하나씩 신문지나 종이에 싸서 비닐에 넣어두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사과는 껍질째 먹는 것이 좋은데요. 요즘에는 세척이 된 상태로 하나씩 포장되어 나오는 제품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깨끗하게 세척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 세척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과 세척방법

 

보통 껍질이 있는 과일은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볼에 베이킹소다 1큰술을 넣고 물을 넉넉하게 담아준 뒤 사과를 넣고 10분 정도 두는데, 중간중간 뒤집어 줍니다.

 

흐르는 물이 문질러서 뽀득뽀득하게 닦아주는 것이 좋은데요.

베이킹소다로 직접 사과 표면을 문지른 후 물에 여러 번 헹궈주는 것도 좋습니다.

 

 

베이킹소다 대신 식초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물에 식초 1큰술을 넣고 사과를 담가 두었다가 문질러서 닦아주면 됩니다.

 

이렇게 세척하면 사과 표면에 묻어있는 농약이 어느 정도 제거가 되는데요. 꼭지 쪽에 움푹 들어간 부분에는 잔류농약이 있을 수 있으므로 먹을 때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사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건강을 위해 사과를 챙겨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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