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의 증상 원인 예방법 췌장염 예방음식

간혹 어떤 질환들은 그 증세가 눈에 잘 뜨지 않아 자각이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요.

겉보기에는 특별히 아픈곳도 없고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런 경우가 더 좋지 않습니다. 더 악화되기 전에 치료할 수 없기 때문인데요.

 

췌장암은 침묵의 암살자라는 명칭이 있을 정도로 다른 암들에 비해 나타나는 특징정인 문제가 거의 없습니다.

취장암의 예후가 나쁜 이유로 조기증상이 거의 없어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로 중요한 시기를 지나치기 쉬우며, 가끔 복통 때문에 약만 복용했는데 췌장암인 경우도 많습니다.

 

과음이나 과식을 한 후 심한 복통이 나타난 경우 췌장염 진단을 받아 놀라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췌장암으로도 발전할 수 있는 췌장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췌장염의 증상

 

 

복통과 메스꺼움

 

급성 췌장염은 췌장이 붓는 증상이 이어지면서 상복부에 심한 통증이 생길 수 있는데요.

술 때문에 생기는 알코올성 췌장염은 과음 다음날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담석성 췌장염은 과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먹은 날 저녁이나 다음날 새벽에 잘 발생합니다. 똑바로 누우면 통증이 심해 새우처럼 왼쪽으로 웅크리는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요. 부어 오른 췌장이 척추 뒤를 눌러 췌장막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통증이 저절로 가라앉지 않으며, 메스꺼움과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췌장염의 위험성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급성 췌장염의 10~15%는 중증으로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급성췌장염은 췌장에서 염증이 시작되지만 췌장 세포가 터지면서 여러 소화 효소들에 쏟아져 나오게 되면 온몸의 장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평소 건강했던 사람도 급성 췌장염으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급성 췌장염이 췌장암과는 관계가 없지만, 췌장암 환자의 1% 미만에서 암 덩어리가 췌장액의 흐름을 막아 급성 췌장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특히 노령층의 경우에는 체중 감소와 같은 암의 증상을 동반한 췌장염이 생기면 췌장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만성췌장염이 있으면 췌장암의 위험이 증가하게 되는데요.

만성 췌장염은 췌장 세포들이 염증을 앓으면서 췌장 전체가 매우 딱딱해져 기능을 잃게되는 병입니다. 처음부터 만성형으로 발병하기도 하지만, 반복적인 급성 염증이 만성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만성 췌장염과 췌장암을 구별하기가 매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췌장염 예방법

 

 

금주

 

급성 췌장염과 만성 췌장염 모두 술이 원인입니다. 술이 약한 사람은 물론, 술이 강한 사람도 과음을 자주 하게 되면 급성 또는 만성 췌장염이 생긴 수 있기 때문에 과음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급성 췌장염이 완쾌된 후에도 음주를 하면 재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성 췌장염 환자의 경우에도 금주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치료가 힘든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을 없을까요?

 

췌장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췌장암의 원인

 

췌당암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으며, 원인 또한 뚜렷하지 않고 전반적으로 모호합니다.

대신 발생하기 쉬운 조건이 몇 가지 않는데, 주로 45세 이상이며 흡연경력이 있거나 당뇨병이 오래된 경우와 지방 위주의 오랜 식습관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주로 유전 질환에서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어 유전자적 변이를 밝히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췌장암 증상

 

 

복부 통증

 

췌장암의 초기 증상으로 거의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봐야 할 정도로 무증상이기는 하나,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국립암센터 자료를 보면 췌장암의 가장 주요 증상은 통증이라고 합니다. 가슴골 아래 한가운데에 오목하게 들어간 명치 통증이 가장 흔하며, 복부의 좌우상하 어느 곳에서든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 증상이 애매하기 때문에 진료를 받지 않고 넘어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췌장은 등 가까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허리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데, 이 경우에는 병이 이미 꽤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황달

 

피부가 노란색을 띄게되는 황달도 췌장암의 주요 증상인데요.

황달이 생기면 소변이 진한 갈색이나 붉은색을 띠기 때문에 황달에 걸렸다고 인지하기 전에 소벽 색을 먼저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변의 색도 흰색이나 회색으로 변하고, 피부가려움증이 있거나 피부와 눈 흰자위가 누렇게 되기도 합니다.

 

 

체중 감소

 

뚜렷한 이유 없이 몇 달에 걸쳐 체중이 감소하게 되는 것도 췌장암 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평소 체중의 10%이상이 줄어들며, 체중감소는 췌장암뿐만 아니라 다른 암에서도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화 장애

 

잦은 소화불량으로 위나 대장 검사를 했는데도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에는 췌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이 경우에는 대변이 물 위에 뜨는 옅은 색의 기름지고 양이 많은 변을 보게 됩니다.

암세포가 위장으로 퍼지면 식후에 불쾌한 통증이나 구역질, 구토가 발생합니다.

 

 

당뇨

 

췌장암이 생기면 당뇨가 나타나거나 기존의 당뇨가 악화되기도 하는데요. 당뇨는 췌장암의 원인일 수도 있지만 암 때문에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가족력이 없는데도 갑자기 당뇨가 생긴 경우라면 췌장암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배변습관 변화

 

췌장암의 증상으로 대변의 모양이 변하거나 변비가 나타나는 등의 배변습관에 변화가 생길수도 있는데요. 이는 췌장암뿐만 아니라 대장암의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평소 자신의 변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췌장암 예방법

 

 

금연

 

만성 췌장염의 위험 인자는 술이지만, 췌장암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위험 요인은 흡연입니다.

췌장암의 1/3 가량이 흡연 떄문에 발생하고, 당뇨병이나 유전 등도 관련이 있습니다. 술과 담배를 함께 하는 만성 췌장염 환자 중에서 췌장암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오래된 만성 췌장염의 경우에는 반드시 췌장암 발생을 염두에 두고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연은 필수이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로 간접 흡연을 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담배연기에 포함된 발암물질은 입속을 거쳐 위나 폐 등을 통하여 온몸을 돌아 췌장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식이요법

 

당뇨가 있는 경우에는 췌장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당뇨 환자의 경우에는 꾸준히 치료를 받으며 식이요법을 철저히 지켜야 하는데요. 만성 췌장염인 경우에도 췌장암 발생 위험도를 높이므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체중 조절

 

비만도 췌장암의 위험요인입니다.

건강한 식생활과 적절한 운동으로 알맞은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암뿐만 아니라 모든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육류 중심의 고지방이나 고칼로리 음식을 절제하고,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력

 

췌장암은 유전적 요인도 있는데요. 부모나 형제 등 직계 가족 중에 50세 이전에 췌장암에 걸린 사람인 한 명 이상 있거나 연령에 상관없이 두 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가 있다면 가족성 췌장암을 의심하고 주의해야 합니다.

 

 

 

췌장암을 예방하는데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췌장암 예방에 좋은 음식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고혈압을 낮춰주고 나트륨의 배출을 돕는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혈압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 외에도 엽산이나 미네랄인 크롬이 풍부하기 때문에 당뇨 환자에게도 좋습니다.

브로콜리에는 여러 가지 비타민과 루테인, 베타카로틴, 셀레늄,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마늘

 

마늘도 브로콜리처럼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마늘은 향 만으로도 살균과 항생 효과가 있고, 꾸준히 챙겨 먹는 경우에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플라보노이드 성분과 아르기닌, 황 성분이 풍부하여 고혈압이나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비트

 

비트는 특유의 붉은빛이 특징이며, 이는 베타인이라는 색소가 많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베타인은 강력한 항산화제 중 하나로, 세포를 활성산소로부터 보호하고 항암과 항염 기능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베타인 성분은 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녹여주고 혈전을 없애기 때문에 혈액순환 개선에도 효과가 있어 췌장 부근 혈관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베타인을 꾸준히 챙겨 먹을 경우 발암률을 낮춘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비트에는 여러 영양소들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그중에서 특히 철분이 많이 들어있어 빈혈이 있거나 어린아이들, 임산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췌장암과 췌장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증상이 없어 위험한 만큼 관심을 가지고 예방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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